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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LIFE/Travel

[몰디브 신혼여행 일지 02둘째날 ] 바다 삼매경

드디어 날이 밝았다.

정말 너무너무 피곤했다. 둘이 그냥 골아떨어졌는데

아침 해가 떠올랐다.


다음에 정말 말레행을 오게 되면 비지니스 석을 꼭 끊자고 신랑과 약속했다;;



아침 베란다에서 본 풍경.

우--------와!!!!!!!!!!!!!!!!!!!!!

눈 뜨자마자 인도양의 해가 보여!!!!!



대망의 아침.

와 정말 아직도 기억에 선하다.



아침 일출을 찍겠다고 삼각대로 동영상 설치하고 잠들었다.



스노클링 미리 준비.
아 앞에 확 트인 바다고 사람이 전혀 지나갈 수 없는 구조여서 저렇게 화장실이 전면 유리다;;;;
혹시나 스노클링이나 수영하던 외국인들이 볼까봐 조마조마 했다 ㅡㅡ;


몰디브에서 맞는 아침.



자 이제 배고프니 아침을 먹으러 가보자.

아침 시간은 브리즈 레스토랑에서 한다.
오션빌라와 가까워서 걸어가기 좋았다.

아침식사 시간은 아침 8시부터 9시정도까지.
그 시간을 넘기면 식사 없다. ㅠ.ㅠ


갑오징어가 보인다.

지난 밤 저녁을 먹으러 왔었는데
아침에 오니 또 새롭다.


이렇게 확 트인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식사를 한다.



그저 인증 인증



따뜻하게 구워서 준비 된 크로아상과 빵을 섭취한다

근데 우리 왜 아침부터 맥주를 마시고 있었던거니..?



식사는 깔끔하게 잘 나왔고, 빵은 따끈하게 구워서 제공되고, 커피, 홍차, 음료를 고를 수 있다.

브런치로 제공되며 베이컨, 스크럼블 , 시리얼 등 입맛에 따라 고르면 된다. 모자라면 직원에게 요청하면 된다.



이제 점심을 먹었으니 스노클링을 즐기러 비치빌라 부근으로 나왔다.



이런 비치의자가 군데군데 놓여있는데 좋은 자리 찾아서 쉬어도 된다.


신랑은 스노클링에 열심히다.



스노클링 후에 마시는 맥주가 어찌나 맛이 있던지.



언제 이런 분위기를 느끼고 놀겠니?

신혼여행의 맛이란.



물속에 들어가는걸 정말 무서워하는 개쫄보지만

얕은 물에도 물고기가 많아서 용기 내 신랑과 스노클링을 시도했다.



비치빌라의 풍경.

오션빌라도 오션빌라의 매력이 있지만 비치빌라는 바로 해변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인 것 같다.



지나가다 도마뱀 발견




몰디브 하면 빠질 수 없는게. 모히또.

참 우리는 첫날 웰컴 드링크를 못받았다. 왜인지 ㅠㅠ ? 이 리조트는 안주는 건가?


비치빌라 부근 바가 있는데 역시 무제한 무료.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이드립도 식상해)




점심 저녁 뷔페의 풍경.

인도양 바다를 구경하며 식사를 즐긴다.



날씨도 좋고.




신났다.



열대우림 나무에서 인증을 안남길 수 없지 ㅋㅋ



덜익은 바나나 나무ㅋㅋ



바다가 너무 깨끗해서 넋놓고 보게 된다.



정말 지상낙원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비치빌라에서 오션빌라로 이어주는 길목.

걸어가도 되고 

힘들면 지나가는 직원이 전용 차를 태워준다.


날도 좋고 바다도 너무 좋고


어느덧 해가 저물었다.


저녁 역시 바다가 보이는 비치빌라 부근 레스토랑.

밖에서 먹을 경우 이런 은은한 조명을 켜 준다.





바깥에서 본 레스토랑. (신랑은 너무 흔들렸다 쏘리;;)



저녁 후 라운지에 나와 맥주 한잔하며 쉰다.


선착장 부근의 밤 풍경.




리조트 입구의 밤.


스노클링을 원없이 하며 캔맥주를 원없이 뜯고 ㅋㅋ그렇게 지나간 둘째날 밤.

다음날은 배타고 낚시이다.


익스커션 고고!